교양 스토리

질병과 건강이야기 | About The Parkinson's Disease(파킨슨 병) 2부

곰고로곰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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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치료

1.약물치료
파킨슨병은 체내에 도파민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병이다. 고로 부족한 도파민을 다시 채워주면 되는데 일반적인 도파민은 혈뇌장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래서 도파민의 전구체인 L-dopa(Levadopa)를 복용하면 뉴런이 그것을 도파민으로 전환시켜 전환된 도파민으로 증상이 개선되어 정상적인 삶을 누릴수 있다. 하지만 L-dopa는 뉴런이 죽는 것을 중지시키지는 못하여서 결국엔 많은 뉴런이 죽게되고 점차 레바도파의 복용량도 많아지게 된다.

그렇게되면 레바도파의 부작용으로 자의적의지 없이도 몸이 움직이거나 환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효과들은 L-dopa가 뇌로 들어가기 전에 도파민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을 추가로 사용하거나L-dopa를 천천히 투여하는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다. L-dopa의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어떤 의사들은 이 약을 처방하기를 가능한 한 지연시키기도 한다.

L-dopa의 부작용들이 밝혀지자 대안적인 약물과 보조적인 약물을 밝혀냈다. 효과적인 약물 중 하나인 데프레닐(deprenyl)은 흑질 뉴런의 상실 속도를 느리게 하고, L-dopa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며, 파킨슨병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 이 약물은 또한 정상적인 늙은 쥐에게서 활동을 증가시키고 그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니코틴 또한 가능한 한 가지 치료법이다. 파킨슨병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보다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도파민이 D1 수용기에 결합하는 것을 촉진하며 모노아민 산화효소 B를 차단하는데, 신경영양용소들이 그러는 것처럼 특정 뉴런들의 생존을 향상시킬지도 모른다.

2. 수술치료
수술적 치료는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레보도파(L-dopa)나 도파민 효능제에 반응이 있으나 운동변동, 이상운동증이 심하여 약물만으로는 조절이 어렵거나 약물부작용 때문에 충분한 용량의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 7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인지기능저하 혹은 심각한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수술의 적응이 되지 않으며,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을 포함하여 약물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지 않은 환자도 반드시 수술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환자는 수술 후에도 도파민성 약물은 계속 복용하여야 하며, 수술적 치료가 off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지만 레보도파에 의해 호전되는 수준 이상으로는 좋아지지 않는다. 수술의 효과는 5년 이상 지속될 수 있지만 보행이나 자세불안정 등의 일부 증세의 호전은 1년 넘게 지속되지는 않는다.


수술적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은 창백핵절단술(pallidotomy)과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이다. 과거에는 조직을 인위적으로 파괴하는 창백핵절단술이 시행되었으나, 요즘에는 특정 표적 부위(시상밑핵, 안쪽창백핵, 시상 등)에 고주파전기자극(high frequency electrical stimulation)을 함으로써 조직파괴술과 비슷한 효과를 얻으면서도 가역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뇌심부자극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을 보충시키기 위해 도파민성 세포나 줄기세포를 렌즈핵에 이식시키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실험단계 중으로 치료에 활용되지 않는다. 수술은 파킨슨병의 증상을 다소 개선할 수는 있지만 뇌수술에 따르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를 감안하여야 한다.

3. 물리치료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관절이 굳고 근육이 약화되어 움직임 자체가 힘들 수도 있고 관절이 꼬이거나 굳은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약물 치료 중임에도 근육 이상이나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때에는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운동은 질병의 발전을 막지는 못하지만 운동장애를 줄일 수는 있다. 또한 운동은 환자의 감정적인 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굳어진 근육 및 관절을 풀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주는 물리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이다.

 

 

VI. 경과

현재까지 행해지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가 최대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이므로 환자의 증상은 서서히 악화되고 대개 5년에서 10년 정도 지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VII. 결론

파킨슨병은 대부분 노인들이 걸린다. 전 인구중 발병률은 0.001%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발병률은 무려 1%나 된다. 또한 파킨슨병은 파킨슨병 외에도 치매등 다른 합병증을 함께 가져온다 하지만 도파민을 만드는 흑질의 50%정도가 없어져야 파괴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므로 실제 병에 걸려도 알려진 증상들이 나오게 되면 이미 너무 늦다.

증상이 기력이 없는 노인들에게 쉽게 일어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보인다고 해도 판단하기 정말 쉽지 않다. 파킨슨병에 걸렸을것이라고 생각했을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이다. 발병 15년 정도가 되면 혼자의 힘으로는 걸을 수 없거나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게 된다.

파킨슨병의 예방책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완치약도 개발되지 않았으며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정도가 전부 이다. 파킨슨병은 이렇게 무시무시한 병이지만 그래도 초기에 진단이 내려지면 의사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이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과 거의 비슷한 수명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VIII. 질문 사항

a. 파킨슨병의 증상은 무엇인가?
증상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대에 이르러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0~15%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병원을 찾는 초기 증상의 환자들은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하며 불편하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들로는 안정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불안정성 등이 있다.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동작이나 행동을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에서 율동적 떨림이 나타나고, 주파수는 4~6Hz 범위로 일어나는 특성이 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증상들이 주로 신체의 한쪽에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양측으로 나타나며 다리나 턱, 혹은 혀에서도 떨림이 발생하게 된다. 간혹 환자가 서 있는 경우나 걷는 경우에 손에서 엄지와 검지가 떨림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형태인 환약말이떨림(pill rolling tremor)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는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고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 보면 경직이 관찰되는데, 특징적으로 자전거 바퀴를 돌릴 때와 같은 톱니바퀴경직(cogwheel rigidity)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완만이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장애이다. 흔히 옷 단추 잠그기 또는 글씨 쓰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걸을 때 팔 흔들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 결국 일상 생활에서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편 얼굴에 표정이 없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를 표정감소(hypomimia)라고 부른다.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점차 자세의 변화가 일어난다. 전형적인 파킨슨병 자세는 모든 관절을 약간 굴곡시키고 중력에 대해 안정감을 얻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자세 반사의 소실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몸의 균형을 상실한 이러한 상태를 자세 불안정성이라고 말한다. 병이 더 진행되면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된다.

이러한 전형적인 이상 운동증상 이외에 흔히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임상적 증상으로는 자율신경계증상,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장애 등이 있다. 일부에서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은 위장관 장애 현상을 포함하여 침흘림, 삼킴곤란, 변비, 기립저혈압, 다한증,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및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b. 파킨슨병에서 도파민(dopamine)의 역할은 무엇인가?
화학식 C8H11NO2.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로서 중요한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합성체의 전구물질(前驅物質)이다. L-티로신에서 도파(dopa:3,4-디히드록시페닐라민)의 탈탄산(decarbokylation)에 의하여 체내에서 생산된다. 도파민 히드록시다아제에 의해 노르에피네프린이 된다.

부신수질(副腎髓質·교감신경계··소장·간에도 많이 내포되어 있다. 파킨슨병일 때는 뇌 속의 도파민의 양이 감소된 것이 밝혀졌고, 뇌간(腦幹)의 선상체(線狀體)에는 노르에피네프린보다 도파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도파민 자체가 중추신경계에서 뉴런의 신경전달물질로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파킨슨병 치료에 쓰인다.

우리 몸에서 성적인 충동과 억제 기능을 관장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두가지 있다. 바로 도파민 세로토닌이다. 이 둘의 기능은 서로 정반대인데 도파민은 성적충동과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세로토닌은 억제 역 할을 한다. 라서 이 두 호르몬이 조화되게 작용해야 최상의 성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세로토닌이 부족한 사람은 화를 잘 내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면 서, 성행위시에는 사정을 빨리 하는 조루증세로 고생할 수 있다. 이것에 착안 해 먹는 조루치료제는 세로토닌 양을 올려서 조루현상을 방지하게 한다.

c. L-DOPA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엘파도(L-DOPA)? 도파민성 뉴런의 변성으로 인한 진행성 운동 장애인 파킨슨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서, 도파민의 전구 물질이다.

L-dopa와 같은 약물은 환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투여 중인 약물을 감량하면서 환자의 운동장애의 변화를 판단하고 이로 인한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L-dopa를 제외한 약물의 용량을 최소한으로 하고 L-dopa가 환자의 증상에 어느 정도 영햘을 미치는지 판단하고 있다.

d. L-DOPA의 부작용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엘파도(L-DOPA)의 부작용으로구역질,식용감퇴,입마름증,졸리는 현상, 불면증,어지럼증,기립성저혈압 등을 들수있으며, 생강차를 마시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보통 부작용은 수주내 사라지나 호전되지 않으면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요.

e. 파킨슨병에 대한 현재의 연구는 어떤 단계까지 와있는가?
일찍이 20세기 초에 파킨슨병의 수술치료가 시작되었다. 초기에 시행되었던 수술로는 창백핵절단술과 시상파괴술이 있다.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검사법은 없지만, 도파민을 생산하는 뇌의 능력을 측정하는 특정 스캔검사법들이 파킨슨병의 임상적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캔검사로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방사성동위물질을 이용해 뇌의 부위별 활성도를 알아보는 검사법.)이나 단일관자방출단층촬영술을 사용한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여러 각도에서 뇌를 통과하는 엑스선을 발사한다. 발사된 엑스선은 수신기에 모이고 컴퓨터에 의해 분석되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
-세포이식 : 파킨슨병 환자 뇌의 손상 부위에 세포를 이식하여 기능을 되찾게 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 이다.

-성장인자
성장인자는 인체 내 다양한 종류의 세포에서 얻을 수 있는 분자 물질이다. 성장인자는 세포 안에 원래부터 존재하면서 세포의 성장과 성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시술은 성장인자를 뇌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쓰거나 성장인자를 만들 수 있는 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이 연구는 대단히 흥미롭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계속된 연구로 성장인자 사용의 유용성이 입증되면 파킨슨병 치료에 또 하나의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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