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이야기 | 에드바르 뭉크의 인생사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주제를 강렬하게 다룸으로써 보는 사람에게도 똑같은 감정을 자아내게 하는 뭉크의 기법은 20세기초 독일 표현주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대표적 작품 〈절규 The Cry〉(1893)는 실존의 고통을 형상화한 초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에드바르 뭉크의 초기 인생사뭉크는 노르웨이의 정치와 문화에 이바지한 명문가에서 5남매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그가 5세 때 결핵으로 죽었다. 10년 뒤에 누나도 같은 병으로 죽었고, 누이동생은 정신병에 걸렸다. 아버지와 남동생도 뭉크가 어렸을 때 죽었다. 어린시절을 가득 채운 죽음의 공포와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 주는 불안은 평생동안 그를 사로잡았고, 그의 작품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병든 아이 The Sick Child.. 다양한 문화이야기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