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아로마

아로마 센스

곰고로곰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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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냄새가 날 때

밀폐된 승용차나 버스 안 또는 담배 냄새나 사람이 많이 모여 공기가 탁해진 공간에서는 손수건이나 티슈를 이용하여 향기를 맡을 수도 있지만 에센셜 오일로 만든 에어스프레이는 정체된 공기를 리프레쉬하고 공기 중의 세균으로부터 지켜준다. 로즈마리 10방울, 베르가못 10방울 또는 유칼리 10방울, 레몬 10방울을 50의 미네랄 워터에 섞는다. 사용할 때에는 에센셜 오일이 섞이도록 병을 잘 흔든 다음 스프레이 하도록 한다. 화장실 사용의 에티켓으로서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는 에어스프레이가 호평을 받는 것도 인공적인 향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인데, 이 에어스프레이는 산뜻한 향기로 싫은 냄새를 없애는 동시에 주위의 공기도 정화해 준다.

 

 

졸음이 올 때

운전을 하고 있을 때나 회의, 시험 공부할 때에 졸음을 쫒고 싶다, 또는 저혈압이나 숙취, 어제의 피곤이 남아있어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운데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하고싶다, 이럴 때에는 몸과 마음에 자극을 주어 새롭게 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어깨나 목을 빙글빙글 돌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육체적 자극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두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눈 위에서부터 가볍게 누르거나 관자놀이, 두피의 마사지도 추천한다. 뜨거운 물에 잠깐 들어간다든지 샤워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신속히 졸음을 쫒고 싶다면 온수를 넣은 컵이나 손수건에 오일을 1방울 떨어뜨려 흡입 한다. 로즈마리, 민트나 레몬 등 감귤계 오일을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1) 방향욕(아로마 포트아로마 라이트, 손수건, 향주머니, 인형 : 페퍼민트, 로즈마리, 유칼리중 한가지 23방울)

방에 있을 때에는 아로마 포트나 아로마 라이트로 향기를 계속 확산시킨다. 즉효성을 기대한다면 온수를 넣은 컵에 오일을 떨어뜨려 흡입하거나 손수건이나 거즈로 만든 향주머니에 향기를 만들어 휴대하면 외출 시에 편리하다. 차 안이라면 인형 등에 오일을 떨어뜨려 두어도 좋다.

 

2) 목욕(로즈마리 4방울+레몬 2방울)

조금 뜨거운 물에 오일을 떨어뜨리고 짧게 전신욕을 한다.

로즈마리는 다소 독특한 향기이므로, 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레몬, 오렌지, 그레이프푸르트 등 감귤계 오일을 첨가하던지 수욕을 해도 좋겠다.

 

3) 허브티(페퍼민트, 스피아민트, 레몬그래스)

정신을 자극해 머리를 상쾌하게 하며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의 허브를 블랜드 하거나 한가지를 마신다. 조금 진한 농도로 마시면 한층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벌레 퇴치

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생활양식이 변화하여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벌레에게 물리거나 진드기에 물려 피부에 반점이 생기거나 흔적이 남는다. 가려운 것은 참기 힘든 일이고, 물린 흔적을 남기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벌레퇴치에 대한 조치로는 라벤더나 티트리 원액을 바른다. 또 페퍼민트 오일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가려움예방의 크림은 상쾌한 감촉이 기분을 좋게 할 것이다. 벌레를 막는 대책으로는 방충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로 만든 로션을 피부에 스프레이 한다.

 

1) 에센셜 오일을 바른다.(티트리 또는 라벤더)

오일을 면봉 끝에 묻혀 벌레물린 곳에 바른다. 이 두가지 오일은 가려움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바를 수 있다.

 

2) 로션 스프레이(시트로넬라 3방울+제라늄 2방울+보드카 5+정제수 45)

살균작용이 있고 벌레를 막아주는 시트로넬라 오일과 방충효과가 있으며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제라늄오일로 벌레를 막는 로션을 만들어 피부에 스프레이 한다. 땀으로 없어지면 2~3 시간 간격으로 다시 뿌린다. 바디로션으로 사용하며 얼굴에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3) 크림(라벤더 2방울+페퍼민트 1방울+호호바 오일 15+비왁스(밀랍) 3g)

가려움에 효과가 있는 크림을 만든다. 비왁스(밀랍)와 호호바 오일을 중탕으로 잘 저으며 녹이며 크림상태로 하얗게 되면 라벤더와 페파민트 오일을 넣어 더 섞는다. 잠시 그대로 두고 식으면 완성이다.

 

 

집안의 냄새제거, 방충

실내는 물론 옷장 안이나 욕실 등은 항상 기분 좋게 깨끗이 사용하고 싶은 장소이다. 담배나 애완동물의 냄새가 신경 쓰이거나 옷장 안에 습기가 차있으면 청소에 시간과 노력이 든다.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 진드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위험까지도 있다고 하겠다. 이때 에센셜 오일을 사용함으로서 화학합성물질이 아닌 식물의 힘으로 이들을 해소하자.

 

사이프러스 오일에는 방충효과가 있어서 벌레의 접근을 막으며 시트로넬라 오일에는 살균과 소취작용이 뛰어나다. 또 제라늄오일에는 살균작용이 있고 벌레의 접근을 막으며 티트리 오일에는 방충효과가 있어 벌레의 접근을 막는다. 그리고 유칼리 오일에는 살충효과가 있어 진드기나 벼룩의 접근을 막으며 레몬그래스 오일에는 살균작용이 있고 확산시키면 공기감염을 방지한다.

 

이상과 같은 에센셜 오일에는 살균작용에 따른 공기의 정화효과가 있으므로 청소기 안의 쓰레기 봉지에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리거나 손수 방충 스프레이를 만들어도 좋겠다.또 에센셜 오일을 적신 시나몬스틱을 옷장 안에 걸어놓는 것도 방충효과가 있다. 욕실의 곰팡이를 방지하는 것에는 알코올과 사이프러스를 섞어 만든 로션이 도움이 된다.

 

1) 향기스틱(시트로넬라, 레몬그래스, 제라늄, 사이프러스 중 110~20방울+시나몬스틱 적량)

시나몬스틱 등의 스파이스를 비닐주머니에 넣고 좋아하는 에센셜 오일을 뿌린다. 주머니를 잘 묶고 24시간 방치해두고 시나몬에 에센셜 오일이 침투했으면 이를 몇 개씩 끈으로 묶는다. 충효과는 약 2개월, 향기는 약 반년정도 지속된다.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2) 방충, 소취, 살균용 로션(시트로넬라, 레몬그래스, 제라늄, 사이프러스 중 110~15방울+순도 높은 에틸알코올 5+정제수 45)

순도 높은 에틸알코올에 좋아하는 오일을 넣고 정제수를 첨가한다. 이를 스프레이용기에 넣어 사용직전에 잘 흔들어 사용한다. 에센셜 오일은 1, 혹은 2~3종류를 블랜드 해도 좋다. 옷장 아래나 뒷면에 뿌린다. 자동차의 소취와 살균에도 편리하다.

 

3) 에센셜 오일(유칼리, 티트리, 라벤더, 일랑일랑, 그레이프푸르트, 스위트오렌지 중 한가지 1~2방울)

청소기의 쓰레기봉지 안에 선택한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린다. 청소를 하면 향기가 방안에 퍼짐과 동시에 청소기 안을 살균하고 배기구에서 나오는 냄새를 없앤다. 유칼리와 티트리는 진드기에도 효과적이다. 향기를 즐기려면 라벤더, 일랑일랑과 감귤계를 추천한다.

 

4) 곰팡이방지 로션(사이프러스 10방울+순도 높은 에틸알코올 50)

순도 높은 에틸알코올에 사이프러스 오일을 넣어 스프레이용기에 옮긴다. 사용 전에 한 번 더 잘 흔들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 매일 스프레이한다.

 

 

과식

먹는 즐거움이란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본능적인 욕구일 것이다.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처음에는 체중이 신경 쓰여 사양하다가 조금씩 먹은 것이 무심결에 과식하여 괴로워지고 나중에 후회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트러블에는 소화를 촉진시켜 개운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에센셜 오일과 허브가 도움이 된다. 구토감이 들 때는 페퍼민트의 향기로 방향욕을 하면 효과적이고 위가 팽창해 괴로울 때에는 가벼운 마사지와 허브티가 효과적이다.

 

 

1) 방향욕(손수건이나 티슈페이퍼 : 페퍼민트 1~2방울/아로마 포트아로마 라이트 : 퍼민트 2방울+로만 카모마일 1방울)

위의 메스꺼움이나 구토감이 드는 등 기분이 좋지 않은 때에는 손수건이나 티슈페이퍼에 페퍼민트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려 향기를 맡으면 편해진다. 또는 아로마 포트아로마 라이트를 이용한다. 누워서 위를 차분히 쉬게 해주면 기분도 회복된다.

 

2) 마사지(라벤더 4방울+로즈마리 3방울+호호바 오일 30/마조람 7방울+호호바 오일 30)

마사지 오일을 만들어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쓴다. 파트너에게 마사지를 받을 때에는 등도 부탁하며 받는다.

 

3) 허브티(페퍼민트 또는 저먼 카모마일)

과식, 과음에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페퍼민트나 저먼 카모마일의 허브티를 만들어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또는 레몬버베나, 레몬밤 등의 허브티를 마시는 것도 좋다.

 

 

숙취

남성들의 대부분과 술을 즐기는 여성들도 과음한 다음날 느끼는 고통은 비슷할 것이다. 두통이나 구토감, 얼굴이 붓고, 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정말 쉬고 싶다고 하소연 해보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고통을 참으며 출근해야한다. 이 때 에센셜 오일과 허브의 힘으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상쾌한 향기로 두통과 구토감을 억제하여 이뇨작용이 있는 허브티로 알코올을 체내에서 빨리 배출시킨다.

 

1) 목욕(반신욕 : 페퍼민트 2방울+레몬 2방울)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 따뜻한 물의 반신욕으로 천천히 취기를 없앤다. 페퍼민트의 산뜻한 향기가 기분을 새롭게 해주며 위의 활동을 도와준다. 또 레몬 오일은 간장의 해독을 촉진시켜 기분을 새롭게 한다. 반신욕을 할 때에는 어깨 등을 타월로 감싸서 체온을 유지한다. , 술 마신 직후의 입욕은 엄금이다.

 

2) 습포(주니퍼베리 2방울+라벤더 2방울/페퍼민트 3방울)

세면기에 물을 넣고, 준비된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린다. 청결한 가제나 솜을 적셔서 가볍게 짜 눈위나 관자놀이에 붙인다. 또는 페퍼민트로 온습포를 만들어 목 뒤에 댄다. 이것은 두통이나 구토감에 효과적이다.

 

3) 허브티(페퍼민트, 린덴, 레몬밤)

이 세 종류의 허브는 한가지 또는 블랜드해도 궁합이 잘 맞아 숙취로 괴로운 때에 권할 만 하다. 또 위장활동을 조절하여 이뇨작용을 높인다. 레몬밤의 산뜻한 레몬향기가 소화를 촉진시켜 줄 것이다.

 

 

더위

여름은 여름답게 작열하는 태양과 땀이 흘러야 맛이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의욕이 떨어지고 식욕을 없어지게 하며 제대로 수면도 할 수 없어서 몸의 리듬을 엉망으로 하기 쉽다.

최근에는 에어컨디셔너가 원인이 되어 컨디션의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에는 휴양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쉽지만은 않다. 이럴 때 에센셜 오일과 허브의 힘을 빌려 기분을 새롭게 하고 편안히 잠들어 심신에 활력을 주자.

 

1) 방향욕(아로마 포트아로마 라이트: 페퍼민트 2방울+주니퍼베리 1방울/네로리 2방울+레몬 1방울)

산뜻하게 기분을 새롭게 하는 페퍼민트와 몸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주니퍼베리의 향기를 확산시킨다. 이것의 효능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의욕을 가지게 한다. 네로리 오일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레몬 오일은 향긋한 향과 더불어 기분을 새롭게 하여 원기를 북돋는 효능을 갖고 있다.

 

2) 목욕(라벤더 2방울+네로리 2방울)

목욕에는 반신욕을 권하는데 취침 전에 미지근한 물에 준비된 에센셜 오일을 넣고 반신욕으로 충분하게 몸을 담근다. 이때 머리와 얼굴을 마사지하면 나른함이 없어질 것이다. 머리 마사지는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으로 이마에서 후두부를 향해 두피를 주무르듯이 손가락을 움직인다.

 

3) 허브티(하이비스커스, 로즈힙)

새콤한 하이비스커스티는 식욕을 증진시키는 허브이다. 여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로즈힙을 23개 블랜드하여 진한 맛의 티를 마시면 효능과 더불어 핑크빛의 로맨틱한 허브티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차멀미, 시차문제

차멀미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멀미를 하는 사람은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또 먼 길을 떠날 때에는 비장한 각오를 하며 준비하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근본적으로 멀미를 하는 사람이나 그날의 수면부족이나 피로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시적으로 차멀미를 할 수도 있다. 차멀미에는 소화기능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페퍼민트향이 유효하며 라벤더의 두통과 구토감을 진정시켜 편하게 하는 에센셜 오일도 효과가 있다. 또 시차부적응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진정작용이 있는 라벤더를 활용하고 졸음을 쫓고 싶을 때에는 기분을 새롭게 하는 효과의 유칼리 오일을 이용한다.

 

1) 방향욕(손수건이나 티슈페이퍼 : 페퍼민트, 라벤더, 로즈마리 중 1~2방울/아로마 포트아로마 라이트 : 라벤더 3방울, 또는 페퍼민트 3방울)

손수건이나 티슈에 오일을 떨어뜨려 향기를 맡는다. 차로 이동 중에 기분이 불쾌해지면 페퍼민트, 시차문제로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라벤더나 페퍼민트가 좋다. 시차문제로 머리가 멍할 때에는 로즈마리의 향기가 정신을 새롭게 한다.

 

2) 목욕(라벤더 3방울+ 제라늄 2방울, 또는 베르가못 4방울+유칼리 2방울)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따끈한 물에 라벤더와 제라늄 오일을 떨어뜨리고 몸을 푹 담근다. 그때 목에서 어깨에 걸쳐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 잠을 쫒고 싶을 때에는 아침의 목욕을 추천한다. 약간 뜨거운 물에 베르가못와 유칼리 오일을 넣어 짧게 입욕한다. 그리고 손발을 강하게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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