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 함께 먹으면 좋은 재료들
닭이랑 같이 먹으면 좋은 재료는 너무너무 많 습니다. 그런데 닭 한 마리에 들어가는 재료들, 과연 닭이랑 잘 어울릴까요? 들 어가는 재료들을 한 번 살펴보면, 감자가 있고, 이렇게 썰어져서 떡도 들어가 있고. 인삼 작지만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추도 있고, 버섯을 쓰는 곳도 있습 니다. 기다란 버섯이나 양송이. 양파도 있고 마늘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갑니다.
닭 한 마리의 재료들의 효능
재료들이 사실은 닭하고 다 연관이 있으면서도 나름대로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재료들인데, 일단 대추를 살펴보면 살짝 달짝 지근한 맛이 나면서 지방성분을 흡수하는 그런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닭이 가지고 있는 쓸데없는 지방들, 그런 것들을 흡수하거나 아니면 대추가 가지고 있는 단맛 덕분에 닭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마늘이나 양파 같은 경우에는, 닭이 가지고 있는 중성지방성분을 억제합니다. 몸 안에 들어 가서 흡수되는 것들을 많이 억제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너 무 중요한 닭고기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감자에 있는 포타슘 아시죠? 이런 포타슘 같은 경우에는 닭에는 절대 있지 않은 재료이기 때문에 서로 상이 한 것들이 보완이 되어서 잘 맞는 궁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닭에는 식이섬유가 채소만큼 풍부하게 있는 게 아니어서 양파나 파와 이런 채소들을 같이 섭취했을 때 훨씬 더 단백질 흡수율이 높고 건강에 좋다라고 하 는 효능이 있습니다. 물론 인삼은 다 좋습니다만, 닭의 잡내를 없애고, 또 몸을 보양하는 그런 기능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냥 넣은 것 같은 재료들인데 이렇게 닭하고는 척척 맞는 게, 이런 것이 요리의 과학이 아닐까요?
닭 한 마리
닭 한 마리라고 하면은 사실 약간 어린 학생들은 잘 모릅니다. 이게 한동안 굉장히 많이 유행했었던 그런 음식이기도 하면서 닭이 한 마리가 통째로 백숙처럼 요리돼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백숙처럼 한 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닭을 고기를 다 뜯어서 소스에 찍어먹는 형태 의 음식이 바로 닭 한 마리입니다.
닭 한 마리의 유래 - 닭 칼국수
그런데 이 닭 한 마리의 유래는 닭고기를 넣은 칼국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동대문 지역의 한 군데에 가면 닭 한 마리 혹은 닭 한 마리 칼국수집, 이렇게 닭 한 마리 원조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대부분의 식당들이 20년에서 30년 이상을 영업을 해온 곳입니다.
이렇 게 20년이나 30년 전에 닭 한 마리가 어마어마하게 유행을 했었던 시절입니다. 이곳의 가장 오래 된 ‘*옥화 닭 한 마리’를 보면, 이곳의 주인장이 처음에는 닭 칼국수집을 운영하였었고 그 이후에 조금 더 돈을 잘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음식을 개발하다 보니 닭을 한 마리를 넣게 되었다 해서 닭 한 마리 칼국수집 이렇게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골목에 가면 집들이 이렇게 즐비한 가운데 닭 한 마리 칼국수라고 쓰인 간판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봐서 닭 한 마리는 이전에 닭 칼국수 형태로 장사를 시작하였던 것이 아닐까하고 추정이 됩니다. 아직도 닭 칼국수 형태로 장사를 하는 곳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닭의 부위별 맛
닭도 한 마리의 동물인데, 당연히 부위별로 다른 맛이 납니다. 일단 여러 가지 부위로 나눌 수가 있는데, 생닭을 잘 살펴보게 되면 저희가 구입했을 때는 이미 머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목에서부터 꽁지에 이르기까 지 여러 가지 부위가 존재를 합니다.
일단 목 같은 경우는 뭐 좋아하시는 분들은 목살이 너무너무 맛있다라고 하지만 이게 실제로 살의 조직이 굉장히 연하 고 이 연한 살들이 작은 뼈에 연결되어 있어서 그 뼈 사이에 있는 살들 혹은 연하게 얇게 감싸져 있는 살들이 달고 맛있습니다. 닭 같은 경우는 목 그리고 두 개의 날개, 몸통 부분 그리고 아래쪽 두 개의 다리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 니다.
당연히 몸통 부분에도 여러 가지 부위가 있습니다. 제일 많이 먹는게 가슴살 입니다. 그리고 가슴살 안쪽에 심장 쪽, 내장 쪽으로는 안심이 붙어 있는데, 가 슴살은 사실 근육입니다. 닭이 이렇게 두발로 움직일 때 다리 쪽에서 계속 움 직이는 근육들이 가슴이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은 특별히 느낌이 뻑뻑하 고 지방이 적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가슴살 근육 안쪽에는 안심이 위치해있는데, 이 안심 같은 경우에는 겉에 있는 가슴살 근육과 완전히 다르게 평생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은 그런 살코 기조직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연하고 단백질 조직도 작고 부드럽습니다. 이 안심은 주로 이유식이나 아니면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닭 튀김요 리로 많이 이용이 됩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보면 닭의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 같은 경우에는 드럼스틱 이라고 해서 북채같이 생긴 이렇게 손잡이 모양에 동그랗게 달려 있는 것과 그 위쪽에 허벅지 살이 있습니다. 허벅지 살을 닭 정육이라고 하는데, 지방과 살의 비율이 어느 정도 잘 섞여있고 또 옆으로 펼쳤을 때 고기라고 보일 수 있도록 면적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이 부위가 가장 인기가 많고 닭 불고기나 아니 면 닭갈비 등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부위가 바로 이 허벅지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 드럼스틱이라고 하는, 다리는 뭐 사위한테 줘야 된다 할 정도로 다리가 두 개 밖에 없기 때문에 귀한 부위이기도 하면서 연하고 살성이 좋은 그런 살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닭을 통으로 요리할 때 주의할 점
닭고기를 통으로 요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통으로 요리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껍질 안에 있는 피하지방들이 국물에 배어져 나오는 것을 피해주는 것 입니다. 삼계탕도 마찬가지고, 이 피하 지방을 먹지 않는 게 왜 중요하냐? 닭고기에 있는 피하지방은 저희 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튀김이나 구이, 볶음요리를 하실 때 껍 질째 요리를 하셔야 한다면 반드시 우유에 잠깐 담가두셔서 우유에 있는 유지 방이 닭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을 녹여내도록 한 다음에 요리를 하시고, 또 껍 질을 제거를 하고 요리를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계탕 같은 경우도 이런 게 많은데, 닭 껍질에 아무래도 피하지방 때문에 잡내나 누린내 이런 것들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껍질을 아예 제거를 하고 지방성분을 완전히 잘라낸 다음에 요리를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제일 누린내가 많이 나는 곳 중의 하나가 닭 꽁지. 이 꽁지부분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되는 지방이 많이 있고, 그리 고 부위가 부위 쪽인 만큼 아무래도 누린내가 많이 납니다. 꽁지부분은 반드시 제거를 해주고 요리를 하셔야만 닭 비린내, 누린내 이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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