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이야기

건축문화이야기 | 기후 및 시대별 건축문화

곰고로곰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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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 따른 건축문화

1. 냉대기후 ( 유럽 ) - 네덜란드의 풍차, 핀란드의 통나무집

가장 추운 날 의 월평균 기온은 -3이하 더운 달의 월평균 기온이 10이상으로, 온대와 한 대의 중간에 나타나는 기후이다. 이 기후의 특징은 겨울에는 눈이 많고 춥지만 여름에는 비교적 기온이 높아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남부는 밀, 귀리, 호밀, 감자 등이 재배되는 혼합림 지대이며, 북부는 침엽수가 자라는 타이가 기후이다. 이 기후지역은 처음에는 동물 사냥과 연안 어업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오늘날에는 대규모 임업 지역으로 개발되었다.

 

네덜란드(풍차)와 핀란드(통나무집)

 

네덜란드는 운하와 풍차, 튤립으로 잘 알려진 나라이며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길다. 국토가 바다보다 낮아 제방을 쌓아 간척지를 만들고 이곳에 농경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낙농업이 발달하였다. 풍차를 처음에는 곡식을 가루로 빻기 위해 사용했으나, 그 후에는 낮은 지대의 물을 뽑아내 바다로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으며 4개짜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산타클로스, 눈과 사우나로 우리에게 알려진 북극권의 나라다. 지구상에서 아일랜드 다음으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밤이 긴 나라로 북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주거지역 이외에 산림과 호수들이 많으며 세계에서 가장 맑은 물을 지닌 나라다.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생활하기 적당하게 습기를 조절하고 습기에 강하다

 

2. 대륙성기후 (몽고) - 게르

대륙성 건조기후와 유목생활에 의한 이동형을 기본으로 하여 텐트의 일종인 게르에서 산다. 몽고는 북서쪽으로 갈수록 높고, 남동부는 고비사막이며 그 중간에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원지대가 펼쳐져, 유모민족의 활약무대가 되었다. 겨울의 추위가 혹독하고 여름에는 일교차가 크다. 주민의 대부분이 할하족을 중심으로 하는 몽골족이고 생활은 오랜 유목양식이 많이 남아 있어 이동식 텐트모양의 집인 게르에서 산다. 게르는 버드나무나 느릅나무의 가지로 원통형의 측벽과 동형의 지붕 골조로 만들어 펠트로 덮고 다시 짐승털로 만든 밧줄을 친다. 조립이 쉽고 이동하기에 편리하며 방안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3. 열대기후 ( 동남아시아)

기온의 연교차가 높고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이며, 1년 내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다. 또한 햇볕이 강하고 습도도 아주 높아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하므로 셀바스와 같은 밀림을 이룬다. 그러나 말라리아. 수면병, 황열병 등의 풍토병이 많이 사람이 생활하기에는 부적당한 곳이면 오늘날의 문화 수준이 낮은 주민들이 수렵이나 채집 생활 또는 농경생활을 하고 있다. 백인들이 진출한 이후에는 커피, 카카오, 목화, 사탕수수, 고무 등의 대규모 농장에서 재배하는 플랜테이션이 발달하였다.

 

말레이시아  (  수상가옥  )

 

말레이시아는 온난 다습하며 열대의 낙원이다. 고무아 주석이 가장 많이 나는 곳으로 말레이시아 반도는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며 교통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 일년 내내 여름만 있는 나라로 말레이시아 사바주 원주민은 강이나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집단 생활을 하며 살았기 때문에 수상가옥의 특징을 보인다.

 

4. 건조기후 (아라비아반도, 아프리카)

강수량보다 증발량이 많고 기온의 일교차가 크므로 나무나 식물이 자라지 못한다. 지구상의 육지 면적의 약 25%를 차지하는 이 기후 지역은 대체로 남, 북회선을 따라 분포하지만 대륙의 내부 지역에도 널리 나타난다. 식물이라고는 선인장류와 같은 특수한 식물과 수수의 동물만이 드물게 살고 있을 뿐이다. 일교차가 심하여 풍화작용이 활발하며 강수량이 적다. 지하수가 하오거나 하천이 흐르는 오아시스가 있는데 이 부근에서 농업이 이루어진다. , 대추야자, 포도, , 목화 등의 관개농업이 예로부터 발달하였으며 최근에는 사막의 농지화 및 석유개발이 진척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  토벽집  )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지역으로 사막이 많이 있다. 고온 다습하고 온도가 높다. 여름철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것이 특징이며, 산악지대는 기온이 낮고 건조하다. 여름은 덥다라는 표현보다 뜨겁다라는 표현이 적절하며 모래 바람이 불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다니며 물이 부족하여 물이 있는 곳에 주거가 이루어진다. 생물, 동물은 물을 자체에 가지고 있는 것들이 살고 있으며 석유를 생산하는 생산국이기도 하다.

 

5. 온대기후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할 뿐만 아니라, 기온이 온난하여 강수량도 비교적 적합하여 인류가 생활하기에 가장 알맞아 다른 기후지역에 비해 문화가 발달하였다. 가장 더운 달의 월평균 기온은 18정도이며, 가장 추운 달의 월평균 기온은 -3이며 온난한 기후조건과 농경생활에 의한 정착형을 기본으로 하며 다양한 지형 및 주거지 건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초가집과 기와집

 

풀로 지붕을 얹은 집, 주로 볏짚을 이용했으며, 일부에서는 억새나 새풀 등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새를 얹은 집을 샛집이라고 하여 초가와는 구분하기도 한다. 신석기시대 움집에서부터 초가의 기원을 살펴볼수 있는데 초가는 대체로 부엌1, 2칸의 3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자형이었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 r, 겹집형 등이 있었다.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단열성이 뛰어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구조가 간단하여 농민들이 쉽게 지을 수 있었다. 풀을 이용한 지붕은 내구성이 좋지 못하고 화재에 쉽게 타기 때문에 기와집이 탄생되었다. 기와는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건물 자체 경관을 아름답게 한다. 기와의 사용은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지기도 한다.

 

6. 한대기후 ( 알라스카)

여름에는 월평균 기온이 10를 넘지 못하며, 1년 중 대부분이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으므로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기후이다. 양극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이 기후 지역에는 백야현상과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 옛날에는 버려져 있다시피 했으나 오늘날은 기상 관측, 자원개발, 군사적 목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북극지방에서 조금 남쪽으로 가면 짧은 여름동안만 눈과 얼음이 녹아 땅이 드러나고 풀과 이끼 등이 자라는 곳이 있다. 땅속에는 여름이라도 녹지 않는 영구 툰드라층이 있다. 이 지역에는 에스키모, 라프족, 사모예드족, 등 소수 민족이 물개, 백곰 등을 수렵하거나 순록을 기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 군사기지가 건설되고 또 알라스카의 북극해 연안에서는 석유 자원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알래스카  ( 이글루 )

 

알래스카는 추운 지방으로 따뜻한 모피를 입는다. 이글루는 눈을 만든 에스키모인의 집인데 눈으로 덮힌 이곳에서는 얼음을 이용해서 집을 만들며 춥고 눈이 많아 자동차나 기차등의 교통기관을 이용하는데 애로점이 있기 때문에 개썰매를 이용하여 물건을 옮기고 사람도 썰매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시대별 건축양식

1. 고딕(1150~1500)

12~16세기초까지에 걸친 고딕 건축이생성 되었습니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에서 발전하여 독자적인 완성의 단계에 이르렀는데. 이 양식의 특징은 첨두 아치와 플라잉버트레스의 창안에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피어·버팀기둥·아치·리브·볼트 등이 서로 얽혀 수직력과 수평력을 받아 균형과 안정을 이루는 데 있으며, 볼트의 합리적인 구축법이 고도로 발달하였다.

 

고딕양식의 특징은 포인티드 아치, 플라잉 버트레스, 리브 볼트로 압축될 수 있는데, 이들은 구조적, 기능적, 형태적으로 사용되었다고 볼수있죠. 개별적으로 볼 때 이들은 고딕건축가들이 발명해낸 것은 아니지만 고딕시대에 와서야 하나로 결합되어 전혀 새롭고 신선한 건축적 실체를 창조해 내었다고 볼수있습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영국의 캔터베리 대성당·솔즈베리성당·웨스트민스터사원과, 프랑스의 파리 노트르담성당(1163~1235)·샤르트르대성당(1194~1260), 림즈대성당(1212~1300) 등이 유명하다.

 

2. 르네상스

르네상스 건축양식은 중세의 천편일률적인 표현과 비현실적인 수법을 거부하며, 고전의 형식미를 다시 회고·부활하는 방향으로 건축이 발전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운동은 전유럽 건축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볼수있고, 고전건축에 대한 복귀로 지향하는 징조가 보였다. 로마 건축의 5개의 규범(orders)은 르네상스 시기의 건축가인 팔라디오, 비뇰라등이 정형화시켜, 구조적으로 또한 장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둥이나 엔타블레이튜어 사용은 그 시대의 요구에 적합하도록 새로운 고안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건축물은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플로렌스의 성로렌초성당(1425), L.B.알베르티가 설계한 플로렌스의 성마리아노벨라(St. Maria Novella), D.브라만테가 설계한 로마의 칸셀레리아궁(Palazzo della Cancelleria, 1495~1505) 등과 S.라파엘로, G.B.비뇰라가 설계한 여러 건축물이 있으며, B.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로마의 카피톨(Capitol, 1540~1644)과 성베드로성당(1506~1626)이 유명하다.

 

3. 바로크

바로크 건축양식은 17~18세기의 반동개혁과 전제정치에 의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고 성대한 문화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중상주의와 도시문화의 발전, 시민 계급의 경제적 성장과 함께 자연과학의 지식이 확대되고, 철학적 이론의 심화가 건축활동에 영향을 풍덩 - 건축은 구조·표현·장식이 하나의 건축적 표현효과를 위하여 구사. 따라서, 바로크는 르네상스에 비하여 규모가 크고, 전체나 부분 취급이 양감적이고 감각적이었으며, 조각적이어서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이 양식은 후기에 이르러 감각적 표현 위주에 몰두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전성기 바로크는 프랑스의 루이 11세 집정기간이며, 프랑스 바로크 최후의 단계는 로코코 양식이 되었다.

 

4. 로코코(18C~19C)

로코코는 바로크가 매우 둔중한 인상을 주는 데 비해서 세련된 아름다운 곡선으로 표현되었고, 여성적인 인상을 주었으며, 화려한 것이 특징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궁전의 싸롱에서 애용되었는데, 귀족계급 부인들의 장식품 등 기호·취미에 영합되어 성행 고딕과 같은 중세로의 복귀적인 양상이었다. 퓨긴은 신고전주의를 개척하여 노팅엄성당(1842~44), 성어거스틴성당(1846~51)의 작품을 남겼다. 바리경의 영국 국회의사당과 K.F.슁켈의 베를린 위병본부(1816), J.나시의 버킹검 궁전 등이 그 시대의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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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

1.일본의 건축문화

일본은 다다미로 대표되는 좌식구조, 방과 방 사이의 경계가 희미한 개방적 공간구조가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구조는 일본 특유의 온난하고 다습한 기후가 반영된 것으로 통풍이 중요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실제로 일본 초기의 가옥은 방과 방을 구분하는 칸막이마저도 없었으나 문화가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먹고 자고 입는) 등 전문화된 공간이 필요해지자 뵤부라는 가리개를 사용하여 방과 방 사이를 구분지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미닫이문(쇼지, 푸스마)이 등장하였는데 쇼지는 빛도 통과시킬 정도로 얇아 사실 상 방과 방 사이에 방음이란 있을 수 없고 심지어 넒은 공간이 필요할 때에는 없앨 수도 있었다.

 

 

이런 건축문화는 안과 밖이 분리된 공간이 아닌 연결된 공간으로 생각하는 건축관으로 발전하였고 이러한 건축관은 현재 일본의 건축에도 영향을 줬는데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중간적 공간인 엔가와, 즉 베란다가 그 산물이다. 이런 건축관은 후일 쇼인즈쿠리라는 일본 특유의 건축문화로 발전해나가는데 쇼인즈쿠리란 정원을 쇼인이라는 방에서 가장 잘 감상할 수 있게 만드는 건축양식이다.

 

2. 페루의 건축문화

페루는 토착 문화와 에스파냐 문화가 서로 융합하거나 병존하는 특이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4천여 년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다. 페루의 중부·북부 지역에는 BC 10세기에서 AD 1세기에 걸쳐 조성된 토기·피라미드 모양의 신전 등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8세기 이전에 이미 독자적인 도예술 및 직조 기술을 갖추었고, 8세기부터 12세기까지는 호수를 중심으로 한 고원지대에 티아우아나코 문화를 형성해 동남부의 안데스 산악지방에 공공건물·신전·무덤 등을 건축하는 한편, 견고하면서도 거대한 석조건축 양식을 이룩하였다. 이어 15세기에 잉카가 페루를 통일하면서 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어 안데스산맥 일대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잉카문명을 형성, 멕시코의 아스테크문명, 멕시코 남부 및 중미의 마야문명과 함께 중남미 지역 3대 토착문명으로 불린다.

 

 

이들 잉카인()은 건축, ·은 세공, 관개농경, 기하학적 요새 구축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고, 그 가운데 특히 에스파냐 침공 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추픽추유적이 유명하다. 1532년 에스파냐에 정복된 후에는 교회·수도원·수녀원, 귀족의 저택 등 유럽식의 화려한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쿠스코(Cusco)·리마(Lima)·트루질로(Trujillo) 등이 대표적인 도시다.

 

리마는 페루의 수도로서, 특이한 역사적 상황으로 인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식민시대 건축물들이 많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리마에는 또 6,500여 점의 금 장신구들을 전시하는 황금박물관(Gold Museum)이 있어 잉카문명의 부와 잉카인들의 금·은 다루는 솜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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