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1. 막걸리의 정의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 술로, 탁주(濁酒)나 농주(農酒), 재주(滓酒), 회주(灰酒)라고도 한다.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하여 발효시켜 만든다. 발효할 때에 알코올 발효와 함께 유산균 발효가 이루어진다.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6~8%정도이다.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쪄서 식힌 다음 누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 도에서 발효시켜 술 지게미를 걸러 만든다. 이때 술지게미를 거르지 않고 밥풀을 띄운 것 을 동동주라고 한다.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로서, 발효 후 증류 등의 다른 공정을 거치지 않고 막 걸러서 마신다고 `막걸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즉, 탁주(濁酒) ·농주(農酒) ·재주(滓酒) ·회주(灰酒)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6∼7도로 알코올 성분이 적은 술
2. 막걸리 유사용어
1) 탁주(濁酒) : 술이 맑지 않고 탁해서
2) 농주(農酒) : 농사지을 때 주로 담갔다
3) 동동주(부의주浮蟻酒) : 맑은 청주를 떠내지 않아 밥알이 동동 떠 있다
3. 막걸리의 영양 성분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트립토판·페닐알라닌·메티오닌, 비타민 B군(비타민 B1·B2·B6·나이아신·엽산)과 비타민 C, 젖산·주석산·사과산·구연산·알코올·에스테르·산·알데히드 등등이 함유되어있다. 막걸리는 다른 주류에 비해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이 상대적으로는 많은 편이다.
4. 막걸리의 제조과정(술 빚는 법)
재료 : 멥쌀 2말, 누룩 1말 2되, 물 2말 8되
1) 멥쌀 2말을 물로 깨끗이 씻어 12시간 이상 불린 뒤, 물기를 시루에 안쳐 고두밥을 짓는다.
2) 누룩을 콩알 크기로 잘게 부숴서 하루 밤낮으로 햇볕에 쬐고 이슬이 맺혀, 곰팡이 등 잡냄새를 제거하고 살균하여 사용한다.
3) 고두밥이 익으면 고루 펼쳐서 차게 식힌 뒤, 물 2말8되와 누룩 1말 2되를 함께 섞고 오랫동안 치대어 밑술을 만든다.
4) 소독하여 준비해 둔 술독에 밑술을 담아 안치고, 예의 방법으로 하여 여름에는 4~5일, 겨울철에는 6!7일간 발효 시키면 술이 익는다.
5) 술이 익었으면 물을 적당량 부으면서 채나 술자루를 이용 걸러낸다.
이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술인 막걸리는 현제 전국의 다양한 이름으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전국의 막걸리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참고로 전국의 막걸리를 전부다 알지못하지만 아래 내용은 대표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제조되어 판매하는 소개되지 못한 막걸리도 있어요.
제품명 | 사진 | 지역 | 도수 | 특징 |
강화생고향 | 인천 | 6% | 저온에서 장기간(20일 이상) 숙성시켜 숙취가 적고, 막걸리 특유의 잡냄새가 덜하며 그윽한 향기가 특징. | |
참동이 허브잎 술 |
전북 | 6% | 2009년 전통주 품평회 전라북도 대표주 선정. 스트레스해소에 효능이 있다는 로즈마리를 첨가한 기능성 막걸리. | |
생소성주 | 인천 | 6% | 효모가 살아있는 만큼 천연탄산이 가득해 청량감이 뛰어나며, 최신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의한 균일한 품질 유지 관리. | |
365생탁 | 전남 | 6% | 피톤치드를 함유한 편백나무 환경에서 발효시키며, 벌꿀등을 가미한 저온숙성의 와인형 막걸리.미생물제어에 의한 유통기한을 30일로 증대 | |
가평생잣 막걸리 |
경기 | 6% | 인위적인 향을 쓰지 않아 잣의 고소함과 풍미가 여운으로써 잔잔하고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 |
초가우리쌀 막걸리 |
강원 | 7% | 누룩 고유의 곰팡이 향을 현저하게 줄이고, 젓산 발효를 접목시켜 목넘김이 부드러운 완전발효주로써 한국 전통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막걸리. | |
천둥소리 생 | 전북 | 6% | 3무원칙(수입쌀, 밀가루, 색소 및 향료를 사용안함)으로 100% 전북산 청결미와 지하 180m암반수로 빚은 생막걸리. | |
생 하얀 연꽃 백련막걸리 |
충남 | 6% | 연잎을 첨가한 생 막걸리. 녹차의 제조과정과 같은 방식으로 가열, 건조된 연잎이 효모와 함께 숙성되면서 막걸리의 깔끔함과 정갈함을 더해줬다는 평이 있다. | |
부자 자색 고구마 |
경기 | 8% | 경기미와 국산 고구마를 사용하여 빚은 막걸리.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고, 안토시아닌 함량 및 시기섬유 풍부한 자색고구마 첨가. | |
이동한일식혜 막걸리 |
경기 | 3% | 막걸리의 맛은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 저도수(3%)로 몸에 더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빚어진 막걸리. | |
강화 고향 약쑥 막걸리 |
인천 | 6% | 전세계적으로 오직 강화도에서만 자생한다는 사자발약쑥을 채취하여 첨가한 막걸리. 사자발약쑥을 약탕기에 오랜기간 고아서 엑기스를 우려낸 후 막걸리의 발효과정에서 첨가한 막걸리. | |
국순당 생막걸리 |
강원 | 6% | 생막걸리이면서 특수처리 용법으로 유통기간이 30일이다국순당 고유의 열을 가하지 않는 생쌀 발효법으로 빚어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 | |
문경 오미자 막걸리 |
경북 | 6.5% | 우리나라에서 과실이 첨가된 생(生)막걸리 1호 막걸리. 로맨틱한 분홍색을 띠면서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 | |
죽향 생막걸리 | 전남 | 6% | 농림부 주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기원 막걸리로 유명한 대대포막걸리의 담향 죽향도가에서 빚은 막걸리. | |
원막걸리 | 대전 | 7% | 대전의 유명 막걸리로 밀막걸리 특유의 걸쭉함이 특징, | |
장수막걸리 | 서울 | 6% | 살아 있는 효모’가 들었음을 강조해 생막걸리. 현대화된 양조 시설에서 균일한 품질의 술을 만들어낸다. 대체로 탄산감이 강하고 깔끔한 맛이다 | |
이화주 | 강원 | 14% | 고려 왕실의 왕가에서 마시던 술 문헌에 나온 대로 쌀로 뜬 누룩에 백설기 떡으로 술을 빚었다. 마치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처럼 걸쭉한 느낌이다. 가격은 꽤 비싸다. | |
송명섭 막걸리 | 전북 | 6% | 감미료 등 첨가제를 섞지 않아 단맛이 거의 없다. 태인 주조장 송명섭씨가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다. | |
대강 소백산 막걸리 |
충북 | 6% | 청와대 만찬용으로 쓰이기도 했다는 막걸리. 상쾌하면서도 구수한 곡식 향이 좋다. 전통 옹기에서 발효시킨다 | |
덕산 막걸리 | 충북 | 6% | 3대째 가업을 이으며 진천 쌀로만 막걸리를 빚는다. 1930년에 지은 고풍스러운 술도가의 정경만큼 막걸리 맛도 깊고 그윽하다 | |
부산 산성막걸리 | 부산 | 8% | 전통 누룩으로 술을 담근다. 박정희 대통령이 민속주 1호로 지정했다. 누룩 향 그윽하고 뒷맛이 쌉싸래하다. 알코올 도수는 8도로 제법 높다. | |
참살이 탁주 | 경기 | 6% | 인간문화재 강석필씨와 국립한경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막걸리. 100% 국내산 친환경쌀을 사용했고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 |
배다리 쌀막걸리 |
경기 | 7% | 100년 동안 막걸리를 만들어온 전통의 술도가에서 만든 막걸리다. 김정일 위원장이 맛보고 싶어했다는 막걸리로 소문났다. | |
대구 팔공산 동동주 |
대구 | 6% | 대구 최대의 탁주 제조업체인 대구탁주에서 생산하는 동동주. 팔공산 자락 물로 술을 담근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