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아로마

캐리어 오일과 에센셜 오일 | 캐리어 오일

곰고로곰 2021. 4. 25.

 

 

 

알아두면 유익한 캐리어 오일

에센셜 오일은 너무 강하여 그대로 마사지에 사용할 수가 없으므로 희석하는 오일이 필요하다. 그 기본이 되는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서는 베이스 오일 또는 캐리어 오일이라고 말한다.

 

캐리어 "Carrier"는 운반 등의 의미가 있듯이 에센셜 오일의 성분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해 준다. 캐리어 오일도 에센셜 오일과 같이 100% 순수한 식물오일을 사용한다.

 

여기에서는 알아두면 유익한 10종류의 캐리어 오일을 소개한다.

 

(1) 스위트 아몬드 오일(Sweet almond oil)

아몬드의 종자에서 채유한 무색의 담황색의 오일이며 냄새가 없다. 영양분이 높고,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D, E와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의 가려움을 억제하고 건조피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피로한 피부를 회복시킨다. 얼굴이나 전신은 물론이고 핸드케어에도 사용되고 있다. 본래 일반적인 캐리어 오일의 하나이다.

 

 

(2) 아보카도 오일 (Avocado oil)

아보카도의 종자를 냉착한 오일로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이나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오일은 주로 스킨케어용으로 사용되는데 각질이나 지방층이 두꺼운 피부에 침투성이 뛰어나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 노화, 탈수 현상 완화, 습진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3) 위트점 오일(Wheatgerm oil)

소맥배아오일이라고도 하며 비타민 A, B가 풍부하다. 또 비타민 E의 항산화특성 때문에 베이스 오일로 쓰면 산화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5%정도를 첨가하면 보존이 가능하나 에센셜 오일을 함께 블랜드 하면 산화하기 쉬움으로 한번에 많이 만들지 말고 50정도를 만들어 사용 하도록 한다. 피부의 조직을 젊게 하고 탄력 있게 하며 건성 피부나 알러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냄새가 강하며 무거워 캐리어 오일로 사용할 때는 소량으로 한다.

 

 

(4) 아프리코트 카넬 오일(Apricot kernel oil)

살구의 종자에서 채유한다. 비타민을 포함해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침투성이 뛰어나 피로한 피부를 회복시켜 윤택해진다. 훌륭한 영양오일로 모든 피부에 잘 맞으며 주름살 제거, 소염 작용에 좋다. 특히 노화한 피부나 건조피부, 민감한 피부 등에 유효하며 스킨케어에 특히 효과가 있다

 

 

(5) 사플라워 오일(Safflower oil)

홍화 오일이라고도 하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피부를 약간 건조시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아보카도 등의 식물유와 혼합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6) 호호바 오일(Jojoba oil)

남미나 아리조나 사막에서 자라며 수분을 찾아 땅속 12m까지 뿌리를 뻗는다.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호호바나무의 열매를 압착하여 추출한 오일은 실제로는 기름이 아닌 액체 왁스이다. 화학구조가 사람의 피부성분과 비슷하기 때문에 피부에 매우 잘 침투하고 끈적끈적 하지 않아 사용감이 좋다. 다른 베이스 오일 보다 잘 산화되지 않아 장기보존 할 수 있으며 여드름, 습진, 모발 영양, 지성피부, 건조피부 등 모든 피부에 잘 맞고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데 오래 전부터 인디언들에게 애용된 오일이다.

 

 

(7) 세서미 오일(Sesame oil)

참깨의 종자로부터 채유하는데, 달여서 착유하는 방법과 생으로 착유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식용의 참깨기름이고 후자는 무색, 무취의 오일로서 세서미 오일이라고 한다. 이 오일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산화안정성이 높으며 대사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서 마사지오일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8) 코코넛 오일(Coconut oil)

야자의 열매로부터 취하는 오일은 사용감이 매우 가볍고 피부에 보습작용이 있어 건조를 막는다. 또 머리카락에 적당한 유분을 보급하기 때문에 헤어케어용으로 많이 쓰인다. 그리고 자외선의 자극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썬오일로서도 적당하다. 단 민감한 피부의 사람은 사용 전에 반드시 패치테스트를 한다.

 

 

(9) 달맞이꽃 오일(Evening primrose oil)

달맞이꽃의 종자로부터 채유하는데 무색에서 담황색의 오일로 필수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r 리노렌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보습작용이 뛰어나다. 염증을 진정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산화하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는 소맥배아오일에 혼합하여 사용한다.

 

 

(10) 마카데미아넛 오일(Macadamia nut oil)

마카데미아넛의 열매로부터 채유하는데 쉽게 산화하지 않으므로 조리용에서 화장품까지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주성분은 오레인산으로 피부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펄미트오레인산을 20%이상 함유하고 있다. 그 성분은 사람의 피지와 비슷하여 침투하기 쉽고 피부를 유연하게 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이나 임파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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